여름철 누렇게 변한 흰 옷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

날씨가 점점 더워지며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더워 보이는 어두운 계열의 옷보다는 밝은 계열의 옷을 그중 흰 옷을 많이 입는 계절이 왔다. 옷장에 넣어 두었던 흰 옷들을 꺼내면 목 주변으로 누렇게 변색된 부분이 보인다.

버리기 아깝고 누렇게 변한 흰 옷을 원래의 하얀색으로 되돌리는 방법을 알아보자.

과탄산소다를 이용한 표백

1. 따뜻한 물에 옷을 담근다.
2. 과탄산소다와 중성세제를 1:1 비율로 넣고 과탄산소다를 녹인다.
3. 옷을 10~20분간 담가둔 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군다.
4. 햇볕에 말리면 과탄산소다가 자외선에 반응하여 하얗게 표백된다.

과탄산소다는 강력한 산화력을 가진 천연 표백제로, 옷에 스며든 땀, 먼지, 기름기 등의 오염물질을 산화시켜 제거한다. 또한 약알칼리성이어서 단백질 기반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.

과탄산소다를 고온에서 사용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. 그리고 산화력 강력하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하여 피부접촉에 주의가 필요하다.

1. 변색된 부위에 레몬즙을 바르고 문질러 헹구거나 레몬즙 반 컵을 세탁물에 넣는다.
2. 레몬 껍질을 함께 넣고 빨래를 삶는다.

1. 깨끗한 달걀껍데기를 세탁 망에 넣고 옷과 함께 삶는다.
2. 소금물에 옷을 20분 정도 담가둔다.

1. 베이킹소다 1컵과 물 4컵을 섞어 옷을 담그고 30분 정도 기다린 후 세탁한다.
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:1 비율로 섞어 변색된 부분에 바르고 30분 후 세탁한다.

1. 구연산 1컵과 물 4컵을 섞어 옷을 담그고 30분 정도 기다린 후 세탁한다.
또는 구연산 가루를 물에 녹여 변색된 부분에 바르고 30분 후 세탁한다.

1. 식초 1컵을 세탁물에 넣고 세탁하면 표백 효과가 있다.
또는 변색된 부분에 식초를 바르고 30분 후 세탁한다.

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단히 누렇게 변한 흰 옷을 원래 하얀색으로 되돌릴 수 있다.